3차메뉴
4차메뉴

공지사항

  • 공유 목록열기
    공유 닫기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에 대해서...

작성일
2003-07-03 07:02:00
이름
보건소
조회 :
3482
◎장출혈성 대장균이란 무엇인가요? 수많은 대장균 중의 하나입니다. 보통의 대장균은 대개 사람이나 동물의 장속에 존재하며 아무런 해가 없지만, 장출혈성대장균은 강력한 독소를 생산하기 때문에 심각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1982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혈성설사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밝혀졌으며 오염된 햄버거 등에 의해 집단적으로 감염된 경우가 있습니다. 대개 갈아서 만든 쇠고기를 제대로 익히지 않은 채 먹어서 생깁니다. ◎어떻게 전염되나요? 도축하는 과정에서 고기가 오염될 수 있습니다. 고기를 갈아서 만드 는 경우 충분한 온도로 가열하지 않으면 균이 죽지 않고 살아남아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아주 적은 수의 균으로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이외에도 물이나 멸균과정을 거치지 않은 생우유, 오염된 야채류 등에 의해서도 감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변으로 나온 균이 손을 제대로 씻지 않는 등 위생이 불량할 때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전파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이나 어린애들이 집단 으로 수용되어 있는 경우에 서로 감염시킬 위험이 높습니다. ◎대장균 O-157은 무슨 증상을 일으킵니까? 심한 경우 혈성설사와 복통 등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피가 섞이지 않은 설사가 생기기도 하며, 때로는 아무런 증상없이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대개 열은 나지 않으며, 5-10일이면 좋아집니다. 하지만, 5세 이하의 어린이나 노인 등에서는 빈혈이 생기고 콩팥이 망가지는 용혈성요독증후군 등의 합병증이 생겨 생명이 위독할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치료하면 되나요? 대개 별다른 치료없이도 좋아집니다. 하지만, 항생제는 아무런 도움 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병을 악화시킨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용혈성요독증후군 등의 합병증이 생기면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받으 면서 수혈이나 투석 등의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일단 설사증상이 생기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모든 고기류는 반드시 잘 익혀 먹어야 합니다. 특히, 갈아서 만든 쇠고기는 중심부의 온도가 68℃이상이어야 합니다. 반드시 멸균과정을 거친 우유나 쥬스를 먹어야 합니다. 과일이나 야채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설사를 하는 사람이 있으면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도록 해야 합니다. 또 소 등의 가축은 장출혈성 대장균을 보균하고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불필요하게 가축과 접촉 하지 않도록하고, 접촉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담당부서
거창군 수도사업소(☎ 055-940-8410,8420,8430)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