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초점을 받으면 키보드 화살표 상(↑)·하(↓) 키로 대본 스크롤을 할 수 있습니다. [11월1주]출렁다리, 그 두 번째 이야기 ‘수승대 출렁다리’ 개통

<출렁다리, 그 두 번째 이야기 ‘수승대 출렁다리’ 개통> 산림과

거창군은 지난 4일
거창군의 두 번째 출렁다리인
수승대 출렁다리 개통식을 가졌습니다.

이 날 개통식은 경과보고, 내빈추가, 테이프 커팅,
출렁다리 투어 등으로 진행됐으며
애도기간임을 고려해 조용한 분위기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이번에 개통한 수승대 출렁다리는
총 사업비 53억원이 투입돼
총길이 240m 폭 1.5m 내진 1등급 및 풍하중 초속 30m/s에도 견디는
무주탑 형식의 다리로, 재작년에 개통한 거창Y자형 출렁다리에 이어
거창군의 두 번째 출렁다리입니다.

수승대 출렁다리를 이용할 관광객은 수승대 주차장에 주차 후
거북바위 뒤 무지개 다리를 건너 등산로 데크를 통해 진입하며,
출렁다리를 건넌 후 무병장수 둘레길 데크를 지나
주차장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11월에서 2월까지는 동절기로,
이용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을 위해 휴장할 계획입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수승대 출렁다리 개통을 기다린 많은 군민과 관광객의 바람대로
이번에 개통식을 가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거창군의 새로운 지역명소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