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초점을 받으면 키보드 화살표 상(↑)·하(↓) 키로 대본 스크롤을 할 수 있습니다. [10월4주] 거창사건 70주기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그 날의 이야기’

제70주기 거창사건희생자 제33회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이
지난 22일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거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일 행정안전부 과거사지원단장,
육성철 청와대 사회통합비서실 행정관과
구인모 군수,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과 유족 등 48명이 참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화를 보내왔고
김부겸 국무총리와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은 추모영상을 통해
유족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날 추모식은 신영일 아나운서의 사회로
거창고등학교 윤여진 학생의 추모시 낭독과
거창국악단, 남성 중창단, 초청가수 정태춘의 추모 공연과
위령의 노래를 작곡한 이만방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거창사건사업소 관계자는 내년부터 유사사건인 제주 4.3사건, 노근리,
산청,함양 사건과도 연대를 강화하고
현재 문화재청에 신청 중인 박산합동묘역과 희생장소 3곳이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