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초점을 받으면 키보드 화살표 상(↑)·하(↓) 키로 대본 스크롤을 할 수 있습니다. [4월3주] 거창군, 분산성 발굴 현장 방문

구인모 군수는 지난 12일,
고고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분산성 발굴조사 현장을 방문해
성과를 듣고 조사단을 격려했습니다.

분산성은 2020년 비지정 가야문화재 지원사업으로
경남연구원에서 정밀지표 조사를 실시한 바가 있는데요.
이번 발굴조사는 분산성에 대해 처음 실시하는 조사이며,
정밀지표조사를 바탕으로 가야사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분산성은 대동리 일원에 위치해
평강산의 정상부를 둘러싸며 조성한 테뫼형의 석축산성으로
옛 문헌에 성산, 성산고성, 고성으로 표기되는 등
거열산성과 함께 거창군의 대표 산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분산성은 전문가 학술자문회의에서
길이 약 840미터 규모의 전형적인 신라 군현 단위의 성으로
역사적 가치가 있으며,
성격규명과 축조시기를 정확하게 규명하기 위해
추가 발굴 조사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