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6일 저녁 8시 1만여 군민이 거창스포츠파크 메인무대를 가득 채운 가운데 백숭종 ‘거창군민의 날 기념행사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거창군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강석진 국회의원,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백숭종 군민의날 기념행사 추진위원장, 전국향우연합회 윤헌효 회장, 장찬수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장, 김인규 거창경찰서장, 이정현 거창교육장, 자매결연도시 대표단 등 주요 내외빈과 특별히 초청된 군민 초청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있었다.

올해로 38회째를 맞은 거창군민의 날 기념식은 대통령상 수상에 빛나는 빙기실마을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개막선언, 국민의례, 군민헌장낭독, 기념사 및 축사, 기념 세레머니, 군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군민의 날 기념식은 내빈 지정석 최소화, 각계각층 군민 초청 좌석 마련, 내빈소개를 영상자막으로 대체하고, 축사는 합동인사와 세러머니로 대체하는 등 의전행사 시간을 최소화해 군민 중심 행사로 진행하였다.

구인모 군수는 기념사에서 “거창한마당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7만 군민과 50만 향우들께서 ‘더 큰 거창도약, 군민행복시대’를 여는 데 함께 해 주실 것과 그동안 태풍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근심을 털어내고 축제를 마음껏 즐겨줄 것을 당부하면서 군민과 함께 “뷰티풀 거창 ! 파워풀 거창 ! 컬러풀 거창 ! 원더풀 거창!”을 힘차게 외쳤다.

한편 문화, 체육, 예술, 교육, 농업이 하나로 어우러진 2019 거창한마당대축제는 4일 동안 각 분야별로 연인원 6만명 이상 참여하는 군민 대화합 축제로, 자전거Tour창포원소풍, 다문화가족축제, 웰니스명상축제, 키나지아페스티벌, 플라잉보드·라이트쇼 등 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해 군민 한마당축제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