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제면 노인회(회장 이종봉)는 지난 25일 임시회를 가지고 경로당별 회장 총무를 대상으로 경로당 운영 관련 자체 교육과 함께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예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정부지원금 정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자체적으로 계획하여 경로당 운영지침서에 따라 고제면 노인회장의 진행으로 보조금 집행, 정산, 회계서류 비치, 장부기록 방법 등을 세밀하게 전달·토의했으며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도 나누었다. 또한 정산 시 주의사항 및 변경 내용에 대해서는 담당공무원의 추가 설명도 있었다.

이어진 치매예방교육 시간에는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거창군치매안심센터에 대한 소개, 치매의 증상, 검진과 치료법 등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아울러 치매조기검진과 치매치료비 지원 등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치매안심센터사업 안내로 어르신들이 치매에 대한 걱정을 낮추고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고제면 노인회는 28개 경로당으로 구성돼 있으며, 타 지역 노인회보다 단결과 화합이 잘 되고, 학구열이 매우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