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회장 박경자)는 ‘함께 이룬 생활개선회, 함께 여는 미래농업’이라는 주제로 생활개선회 경상남도연합회 공길여 회장, 시군 회장과, 거창군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25일 양일간 경주시에서 2019년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생활개선 회원에 대한 도 연합회장 시상을 포함한 개회식, 특강, 화합 한마당, 농촌교육농장 체험활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고, 생활개선 연구회 과제작품과 여성능력개발교육을 통한 작품을 전시해 농업인학습단체로서의 면모를 보여 줬다.

박경자 회장은 대회사에서 “생활개선회는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출발해 농촌을 대표하는 여성단체로 굳건히 뿌리를 내려 올해 생활개선회 창설 61주년을 맞이했다”며 “해를 거듭하면서 농촌이 가진 가치증진과 회원들이 가진 능력을 발굴하기 위해 생활개선과제 및 각종 학습활동을 선도 실천하여 농촌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태 농업축산과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생활개선회 61주년을 축하하며, 농업과 환경과 문화를 지키고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농촌여성단체로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격려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는 과학영농실천과 농촌여성의 지위향상에 앞장서는 여성농업인 학습단체로서 현재 13개회 406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회원 역량강화 교육 및 연구회 활동을 비롯해 지역봉사활동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