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은 지난 14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경국현, 김인순)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월 제1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에서 논의된 특화사업 추진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반영해 수립한 특화사업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결과 오지마을 거주 아동 토요교실 교통비 지원, 찾아가는 한글교실 등 4개의 특화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위원들이 조성한 기금으로 지역 홀로 어르신들을 위한 가을소풍 추진에 대한 의견이 있어 구체적 계획 수립 후 3차 회의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인순 민간위원장은 “민간과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우리 지역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들이 더욱 활성화 되어야 한다”며 “적극적인 의견과 좋은 생각을 공유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가북면은 지역주민과 공공기관 간의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가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해 저소득 취약계층 발굴, 민간자원 연계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