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 '이웃이 있는 마을'을 만들겠다.
- 보도번호 :
- 13549
- 등록일 :
- 2018-02-07
- 작성부서 :
- 가북면
거창군 가북면(면장 류지오)이 2월 7일 18개 마을 복지이장, 담당공무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수상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을 초청해 복지도우미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유수상 강사는 “지역사회보장에 있어서 복지도우미는 사회보장 대상자 발굴, 사회보장 자원의 발굴과 연계, 지역보호체계 구축·운영 등 공식적인 의사소통 체계를 만들고 이웃을 돌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마을은 우리 지역의 이야기를 논의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 진정한 마을이란 삶을 나누고 존재감을 회복하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인순 이장은 “최근 가북면 청년회를 창립하는 등 주민들이 소통할 수 여건이 조성되고 있고, 복지도우미로서 새로운 마음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돼 고맙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그간 추상적으로만 느껴졌던 복지를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함으로써 복지도우미들의 역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가북면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따뜻한 공동체와 연계해 이웃이 있는 마을 만들기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