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면장 최종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종설, 민간위원장 서갑출)는 12월 13일 겨울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복지사각지대 긴급구호 33세대를 발굴해 140만 원의 긴급구호비와 130만 원 상당의 부식세트를 전달했다.

남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복지이장과 함께 10월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 기획단 남상면 SOS우리동네 지킴이 운영을 통해 지역의 위기가정을 방문상담하고 취약계층 지원 여부를 재점검했다. 긴급구호 대상자로 발굴 의뢰한 44가정을 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원을 결정했다.

협의체 위원과 복지이장들은 준비한 긴급구호 희망꾸러미 부식세트를 26가정에 전달해 이웃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눴다.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35개소 경로당에도 들려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동절기 시설물 안전점검과 더불어 거창푸드뱅크(대표 이남이)로부터 지원받은 식료품 50묶음도 전하며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나눔 활동도 함께 펼쳤다.

서갑출 위원장은 “지역주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소외계층에 희망을 주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