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면장 이재송)은 주민자치회 운영현황과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11월 29일 광주시 남구 봉선1동에서 주민자치회원 30명이 북상면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벤치마킹은 북상면과 봉선1동이 행정안전부 안심마을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우수 시범지역으로서 상호 정보를 공유하면서 인연을 맺게 된 것을 계기로 해서 이뤄졌다.

북상면 복지회관에서 진행된 행사는 임종호 주민자치회장의 자치회 운영현황, 주요 활동사례, 2018년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북상면 주민자치회의 활동 사례 중 북상복합문화복지센터 건립, EM 흙공을 이용한 하천정화활동 등 주민 및 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했던 노하우 등을 공유해 봉선1동 주민자치회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서는 봉선1동의 안심마을 사업 추진 사례와 향후 주민자치 사업에 대한 정보를 상호 교환했다.

임종호 회장은 “주민자치의 발전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서 봉선1동과 북상면이 서로 정보를 공유한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11월 21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7년 주민자치회 활성화 워크숍에서 전국 주민자치회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북상면 주민자치회는 지역과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