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동절기를 맞아 어렵고 힘겨운 이웃을 찾아내고 보호하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단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겨울철에는 생계비 지출이 증가하는 반면 임시일용직 일자리가 감소하는 계절적 특성상 복지사각지대 가구의 위험이 더욱더 높아진다. 11월 29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3개월 간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별도로 운영한다.

거창군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읍면에 복지허브 체제로 개편하고 복지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거창형 인적안전망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를 찾아내 긴급복지, 맞춤형급여를 지원한다. 공적지원뿐만 아니라 아림1004 등 민간자원 발굴․연계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군민이 스스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있으면 즉지 복지로 홈페이지, 129콜센터, 가까운 읍면 사무소, 거창군 희망복지지원단으로 알려 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