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면(면장 이덕기)은 11월 27일 주민자치위원회, 관내 산악회, 민관협치동아리 회원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계일주 곰내미 둘레길과 주요 등산로를 정비했다.

양각산과 구름재, 봉우산 3개 팀으로 나눠 등산로 주변 관목을 제거했다. 안내표지판과 이정표를 정비하고 쓰레기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웅양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양우)에서 역점사업으로 정한 사업이다.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지역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주민자치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덕기 면장은 “둘레길과 등산로를 정비해 내 고장의 소중한 자원을 지키고 안전한 등산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라고 전했다.

웅양면 경계일주 곰내미 둘레길과 주요 등산로 정비는 2016년부터 민간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연 2회 정도 시행하고 있다. 지난 3월 정비 후에 올해 두 번째 정비와 관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