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가북, 첫눈 7cm 민·관이 함께 치워
- 보도번호 :
- 13120
- 등록일 :
- 2017-11-24
- 작성부서 :
- 가북면
거창군 가북면(면장 류지오)은 11월 24일 새벽에 내린 첫눈으로 통행이 어려운 20여 개소를 면사무소 직원과 산불감시원, 마을제설단 등 50여 명이 참여해 제설작업을 펼쳤다.
이날 작업에 차량 6대를 동원해 교량 8개소 언덕길 6개소 등 차량통행이 어려운 14개소에 염화칼슘을 뿌리고 눈을 치웠다. 마을간 연결도로는 트랙터를 이용해 신속하게 제설함으로써 학생들의 등교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심방마을은 지대가 높고 강설량이 다른 곳 보다 많은 7cm가 내려 차량 통행이 불가능했다. 이주영 이장과 김창호 마을제설단원은 새벽부터 수재·심방·산수마을 진입로와 안길 제설을 한 후 염화칼슘을 뿌려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해 다른 마을에 모범을 보였다.
가북면에서는 강설량이 많을 경우 재난방송시스템을 이용해 내 집 앞 눈을 스스로 치울 수 있도록 계도하고 권역별 제설작업을 매뉴얼화해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