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면(면장 이덕기)은 11월 22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한상록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4분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긴급구호비와 노인활동보조기 지원대상자 선정을 안건으로 상정해 그간 협의체 위원들이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주민 28가구에 4백만 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중풍으로 보행이 힘든 노모가 미취학 손자들과 함께 사는 어려운 가구를 발굴하여 집밖에 있는 재래식 화장실을 집안의 수세식 화장실로 교체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상록 위원장은 지역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겨울철 더욱 춥고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복지를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이덕기 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관내 틈새계층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