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거창군 남상면분회(회장 정연권)는 11월 20일 매월 실시하는 만남의 날을 가지면서 겨울철 환경대청결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 35개소 경로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정산관련 회의를 연 후 면 소재지 일원과 하천주변,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정연권 회장은 “가을철 농사를 일구면서 버려진 부산물과 각종 쓰레기를 줍는 일들이 우리 노인들이 해야 할 일들이고 깨끗하고 푸른 남상면을 가꾸어가는 데 일익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최종설 남상면장은 “남상면을 사랑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질서정연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보람된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참여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실시된 환경정화활동은 사람들의 손이 쉽게 닿지 않는 곳을 노인회가 앞장서서 깨끗하게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남상면을 만들어 가는데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