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면장 김근호)은 관내 약국에서 기탁한 200명분의 구충제를 저소득층과 노인공동거주시설 거주자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구충제를 후원한 박약국(대표 박미희)에서는 “농촌여건상 홀로 사는 독거노인 등이 구충제를 제때 복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준비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주상권역 복지허브담당에서는 주상, 웅양, 고제면 저소득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통합사례관리대상 가족들과 노인공동거주시설 거주자에게 11월 중으로 구충제를 전달하고 복용방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김근호 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활동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에 있는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