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밥맛이 거창합니다’ 경남 최우수 브랜드 쌀 2년 연속 선정

거창군은 지난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장에서 ‘밥맛이 거창합니다’로 경남 최우수 브랜드 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남도가 실시한 ‘2017년 경남 브랜드 쌀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밥맛이 거창합니다’는 거창군 대표 브랜드 쌀로 2006년부터 12회에 걸쳐 경남브랜드 쌀로 선정되었으며, 지난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6년 대한민국 명품 쌀 선정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는 매년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에서부터 유통까지 철저히 관리해온 결과다.

이번 평가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개입찰로 외부 전문평가 업체를 선정, 위탁했다. 금년 6월부터 9월까지 전문기관 및 위탁주관단체에서 전문기관 의뢰평가→소비자평가→현장평가로 3단계 평가를 실시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밥맛이 거창합니다’는 경남 브랜드 도지사 인증탑 수여 및 RPC 지원사업 우선 선정, 경상남도 추천상품(QC)으로 지정되어 2년간 사용권 부여가 주어진다.

김동영 거창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이번 성과는 원료생산부터 제품유통까지 균일한 품질유지가 가능하도록 행정과 사업체가 상호 노력한 결과다.”라며 “거창쌀을 애용해주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쌀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유영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거창 쌀이 명실상부한 경상남도 대표쌀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대도시특판전 참가 등을 통하여 전국적으로 인지도 높은 브랜드 쌀로 육성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