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합동점검 실시
- 보도번호 :
- 12928
- 등록일 :
- 2017-10-23
- 작성부서 :
- 환경과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최근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거창경찰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점검에 나선다.
특히 몰래카메라 설치 가능성이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시외버스터미널, 고속도로휴게소 등 10개소를 집중 점검할 예정으로 몰래카메라는 육안조사로 적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외선을 쏘아 렌즈에서 반사되는 빛을 탐지하는 장비를 이용해 진행된다.
아울러 공중화장실법 시행령 개정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대변기칸 내 휴지통 제거 및 위생용품 수거함 설치를 사전에 준비하여 여성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에도 몰래카메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점검해 공중화장실을 불안감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