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17년 도 단위 민방위시범훈련 실시
- 보도번호 :
- 12770
- 등록일 :
- 2017-09-20
- 작성부서 :
- 안전총괄과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20일 오후3시 거창승강기R&D센터에서 제42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지진재난 현장대응훈련 2017년 도 단위 민방위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하승철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 김종두 군의회의장, 거창소방서장 등 유관기관․단체장들과 경남 시군 민방위담당자 및 대원 180여 명과 거창소방서, 거창승강기R&D센터직원 등 10여 개 유관기관․단체 120여 명이 훈련에 참가했다.
작년 9월 경주시에서 발생한 5.8 규모의 지진 이후 올해까지 여진이 634회를 기록하는 등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발생 안전지대가 아님을 인식하고, 거창에도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지진피해 신고 접수 및 상황전파, 출동 상황, 초기대응, 인명구조, 화재진압, 응급복구 순으로 약 50분간 진행됐다.
특히 거창승강기R&D센터 직장민방위대원들의 초기 대피 및 구조활동을 통한 민방위대원의 역할과 승강기 갇힘사고 발생 시 신고 및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총체적인 대응역량을 길렀다.
양동인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훈련참관을 위해 도내 시군에서 와준 민방위관계자들을 환영하며, 지진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만약의 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주기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