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묘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보도번호 :
- 12742
- 등록일 :
- 2017-09-14
- 작성부서 :
- 보건소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추수 등 농작업과 벌초, 성묘,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외출 시 긴 옷 착용, 외출 후 샤워하기 등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홍보에 나섰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매개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작업 및 야외활동 전에는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하고 ▸작업 시 긴팔, 긴바지, 모자, 목수건, 토시, 장갑, 양말, 장화를 착용하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는다. 작업 및 야외활동시에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 후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는다.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샤워ㆍ목욕하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야외활동 후 고열,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가피가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거창군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940-833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