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9월 3일 거창국민체육센터 탁구장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거창군탁구협회장기 탁구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발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강석진 국회의원,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 표주숙 부의장, 김향란 군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었다.

당초 이날 대회를 경상남도 오픈탁구대회로 예정했으나 거창군실내체육관 리모델링계획에 따라 경상남도 오픈탁구대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거창군민체육센터 탁구장에서 거창군내 소속 4개 클럽과 거창군 일반탁구인들 100명이 함께 참여해 팀을 이뤄서 그 동안 갈고닦은 가량을 겨뤘다.

또한 지금까지 거창군탁구협회장으로 문병옥 회장에 이어 추연욱 회장이 앞으로 2년간 거창군탁구협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추연욱 신임협회장은 “탁구는 누구나 부담 없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서 많은 동호인들에게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내년 제28회 거창군탁구협회장기는 경상남도의 많은 탁구인들이 잘 리모델링된 시설인 거창체육관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탁구경기는 실버부 개인단식, 상위부 개인단식, 하위부 개인단식, 단체전으로 치러졌다. 대회결과 실버부 개인전에서는 신현재(실버클럽)가 우승을, 상위부 개인전에서 정종걸(거창클럽)이 우승을, 하위부 개인전에서 홍재선(국민체육센터)이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