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면장 류지오)은 8월29일 오후 관내 하천에 쏘가리 치어 2,000미를 방류했다.

이번 쏘가리 방류는 지난 7월 다슬기 치패 91,000미에 이어 두 번째 방류이며 거창군의 수산종묘 방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쏘가리는 담수어종으로 맛이 좋아 회, 매운탕 등의 식재료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어종일 뿐만 아니라 손맛도 좋아 낚시꾼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어종이다.
또한 가북면은 산과 하천이 아름다워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려 방문하고 있어, 이번 쏘가리 방류는 가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수산종묘 방류에 참가한 가북면 관계자는 “내수면 수산자원 육성을 위해 많이 노력하는 만큼 쏘가리들이 잘 자라 토속어종들이 가득한 하천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