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양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양우)는 지난 31일 웅양체육관에서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과 함께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개최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는 웅양면민의 화합과 주민자치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 격년제로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제8기 주민자치위원회 출범 이후 가장 큰 행사로 다양한 작품전시와 공연을 선보여 문화를 만끽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어린이 웅변과 택견, 다문화 가족의 노래와 춤은 소외되기 쉬운 계층의 참여로 관심을 주목받았으며, 짧은 시간 준비한 합창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 주민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아기자기한 도자기․와이어․레진공예 작품과 함께 성인문해교실 수강생들의 글짓기와 지역 서예작가의 특별전시를 통해 볼거리를 더했다.

그동안 바쁜 농사일을 하면서 어렵게 시간을 내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뜻 깊은 자리로 식전 풍물공연으로 열기를 더하고 하성 단노을생활문화센터의 난타공연과 특별 초청 공연인 기타, 색소폰 등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양우 주민자치위원장은 “도․농간 자매결연 교류행사,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은 물론 배움의 즐거움을 통해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프로그램도 계속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했다.

웅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1월 제8기 위원회를 출범하고, 가래떡 나눔 행사, 찾아가는 영화관, 관내 등산로 정비 및 산행대회, 울산 삼호동과 자매결연 교류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