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북면(면장 류지오)은 지난 8월 25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가북면 주민자치위원회(김재철 위원장)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의 주민자치센터 운영결과 보고와 하반기 추진할 자치활동 및 프로그램과 선진지 견학 일정에 관한 논의를 했다. 특히 상반기 운영 사항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하반기 신규 추진할 자체사업과 프로그램 운영 방향 등에 반영했다.

김재철 위원장은 “예산이나 프로그램 운영 환경이 현재는 열악해도 자치위원들이 앞장서 프로그램과 자체사업에 적극 참여한다면 다음해에는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동기가 될 수 있다”며 모든 위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적극성을 가져달라며 전했다. 자매결연기관과의 교류행사도 “친목을 위한 행사가 아닌 우리 가북면의 특산물을 알리고 직거래를 통해 서로 득이 될 수 있는 행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류지오 면장은 “주민자치의 가장 큰 역할은 지역공동체 의식 형성과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것에 있다며 그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막중해지고 있어 모든 위원들이 적극성을 가지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행정에서는 가북면 100년 계획을 통해 면이 나아갈 방향을 수립 중에 있으니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앞장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부탁했다.

참석한 주민자치 위원들은 “그간 농번기로 마음이 느슨해질 쯤 정기회의를 실시해 주민자치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며 하반기에는 거창한마당 축제, 주민자치 경진대회 등에 적극 참여하여 한해의 좋은 결실을 맺자”며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