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북면(면장 정규창)에서는 지난 11일 가북면 복지회관에서 가북면 적십자 봉사회(회장 김인순) 주관으로 저소득층 독거노인 21명을 모시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팔순잔치를 열었다.

행사는 내빈 축사, 생신축하 노래 부르기, 생신 상 촛불끄기, 케이크 컷팅,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큰 절 올리기, 선물 전달, 점심 식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내의가 선물로 전해졌다.

가북면 적십자봉사회 회원 20여명은 어르신들을 직접 모셔와 손수 준비한 음식을 대접했으며, 가북치안센터장, 우체국장, 동거창농협지점장 등 내빈이 참석하여 큰절을 드리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김인순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오늘 하루 근심걱정 다 내려놓으시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고 만수무강하시길 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면서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활력소의 역할을 맡도록 하겠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가북면 적십자 봉사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이웃사랑 행사를 꾸준히 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