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12월 15일 거창시니어클럽 ‘2015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해단식’을 갖고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해단식은 거창시니어클럽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4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성과를 엿볼 수 있는 동영상 상영과 주요 내빈축사, 참여노인 소감발표, 우수참여자시상, 2016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설명회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거창시니어클럽 관장(공혜영)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고 계신 모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하고, 이어 “새로운 관장으로 취임하여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일자리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했다.

참여자를 대표해 짚공예사업에서 활동한 박종호 어르신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한해를 보낼 수 있었고, 내년에도 일자리에 참여해 건강이 허락하는 한 활기차게 활동할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그리고 “짚공예사업단참여자들은 전통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각 기관에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소감을 마쳤다.

한편 올해 거창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총763명이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소득 창출뿐 아니라 사회 참여기회의 제공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보탬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