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권한대행 장민철)에서는 지난 12월 3일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 2015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인증받는 영광을 얻었다.

그동안 기초질서운동으로 외쳐온 ‘친절은 거창하게’ 구호가 민원친절분야에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경남도 최초로 인증 받음으로써, 구호에서 현실로 증명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은 2012년부터 행정자치부가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민원분야 3개 영역 97개 지표에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하고 있다. 우수기관 획득은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이기에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심사평가에서는 ‘하하호호 친절꽃’이 피는 민원실 운영과 고객만족 강사 양성교육, 유기한 민원처리기한 단축, 복합민원처리를 위한 부서간 협조체제 운영, 읍면장 버스안내 체험,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교육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라고 하였다.

군 관계자는 “거창군은 이웃 간 친절과 관련된 미담이 많아, 이런 분들을 발굴하여 친절사례를 소개하는 친절메아리 게시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아울러, 친절은 사랑과 더불어 인간의 바람직한 사회생활을 위한 활력소가 되므로 주위에 친절한 분들을 거창군 홈페이지나 민원봉사과를 통해 많이 제보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