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고제면 향우회(회장 이용문)는 지난 29일 부산 양정동 화지문화회관에서 300여명의 향우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신중일 사무국장의 사회로 회장 인사, 축사, 격려사, 결산보고, 감사보고, 고제면 해따지 장학금 전달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다함께 “고향의 봄” 노래를 부르면서 어린시절 고향땅 고제에서 뛰어놀던 기억을 되새기며 향수를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이 날 행사에 정연석 고제면장, 변상원 거창군의회의원, 강호길 고제면주민자치위원장, 박상규 이장자율협의회장, 신홍범 체육회장, 하선기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 등 고제면에서 30여명이 함께 참석하여 향우들과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고제면에서 5개 사과 작목반(고제, 삼봉산, 물안실, 원봉계, 빼재)에서 사과 50상자와 고제면 꽃사과 거리에서 수확한 주민자치위원회의 꽃사과로 만든 사과즙 10상자 등을 선물로 제공하였으며, 이용문 향우회장은 멸치 30포를 답례로 제공하여 사과골 고제면 해따지 사과 홍보와 함께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였다.

정연석 고제면장과 변상원 거창군의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현재 거창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사업(법조타운 조성, 창포원 조성, 가조온천 힐링랜드 조성, 위천천 고향의 강 살리기 사업 등)을 홍보하고, 특히 고제면의 빼재 산림레포츠파크 조성사업 및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삼봉산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등 추진사업에 대해 큰 호응을 받았다.

재부 고제면 향우회는 고제면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그동안 고향발전을 위해 어려운 이웃돕기, 면민체육대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