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1월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 동안 강력한 체납세 징수활동을 펼쳐 총 3억93백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10월말 기준 지방세 등 총 체납액은 31억원에 달하였으나 지난 11월 10일 전 부서 세입담당주사가 참석한 가운데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가지고, 11월 한 달 동안 강력한 체납세 징수활동으로 전 행정력을 동원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이다.

군에 따르면 SMS 문자전송을 통해 지속적인 납부독려를 실시하고, 납부기피자에 대하여는 예금, 급여, 매출채권 등을 압류했다. 특히 주된 체납요인이 되고 있는 자동차 관련 체납액 징수를 위하여 상시 번호판영치팀을 운영하여 25대, 1천3백만원을 징수하고, 체납차량 1대를 견인하여 12월 중에 공매할 계획이다.

또한 1백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하여는 방문 상담을 통해 납부를 유도하고, 특히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관외 체납세 징수를 위하여 지난 11월 24일부터 3일간 수도권, 부산 경남권, 대구 경북권 등 2개반 6명의 관외체납자 특별징수반을 편성하여 출장 징수한 결과 13명, 1천7백만원을 징수하였다.

이선우 재무과장은 “각종 세금 등의 체납은 지방자치를 가로막는 적폐로 규정하고, 출납폐쇄기한 단축에 따라 이월 체납액 최소화를 위하여 연말까지 재산 압류, 번호판 영치, 행정제재 등 다각적인 체납세 징수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