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권한대행 장민철)은 23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거창군 읍·면 주민자치위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거창군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금번 워크숍은 주민자치위원회 네트워크 형성 및 자치역량 강화를 통해 풀뿌리 민주 자치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 의식을 고양하고자 개최되었다.
북상면과 웅양면의 주민자치프로그램 식전공연, 특강, 워크숍 만족도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부대행사로 지난 1년간 읍·면 주민자치센터별 주요활동 사진을 전시하였다.

정연종 거창군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거창은 경남도내 전 읍·면에 주민자치센터가 설치된 유일한 지역이고, 경상남도 주민자치센터 평가에서 2012년부터 연속 3년간 우수 주민자치센터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북상면은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지역으로 선정되어 운영되는 등 주민자치센터의 위상은 높아졌으나 그에 비해 읍면에서 주민자치위원의 위상이 다소 높지 않은 편인데 지역 현안 문제에 더욱더 관심을 갖고 활동하며 노력하자 ”고 말하였다.

이후 한영석 껑충교육연구소장의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 강의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함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자치사업 발굴에 도움을 주었으며,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워크숍 성과분석을 실시하였다.

향후 거창군은 명품 주민자치센터 조성을 위해 지역에 맞는 사업발굴을 위한 벤치마킹, 자치위원장 연석회의, 프로그램발표회 등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역량을 강화하여, 군민이 지역발전을 이끄는 주민주도형 주민자치위원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