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면(면장 전정규)에서는 지난 17일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협의회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경지와 하천·도로변 등 취약지에 쓰레기 집중 수거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였다.

마리면은 원학골의 관문으로 평소에도 도로변 가꾸기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이번 대청결 운동에서는 가을걷이가 끝나는 시기에 논, 밭, 하천에 방치된 폐비닐, 농약병, 농업부산물 등을 집중 수거하였다.

또한 쓰레기 불법투기는 과태료 대상이 되며, 각종 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는 유해물질 발생에 따른 환경오염은 물론 산불발생의 주원인이 되므로 불법소각행위 근절과 올바른 폐기물 처리방법 등의 교육 및 홍보활동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전정규 마리면장은 “수확철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위해 깨끗한 마리면 만들기에 스스로 동참해 주신 단체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는 농업부산물 불법 소각 및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해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주민들의 의식 변화와 올바른 쓰레기 처리방법 홍보에 노력하고 앞으로도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유지하기 위해 자연정화 활동에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