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9일 주민참여예산제 일환으로 경남도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군청 대회의실에서 15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예산편성과 관련해 주민참여 예산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군민의 예산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1교시는 경남대 행정학과 권경환 교수를 초청해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개요와 추진사례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으로 강의를 하였고, 2교시, 3교시는 경남도 예산담당과 거창군 예산담당이 경남도와 거창군의 재정현황에 대한 설명을 해줘 군민들이 예산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예산학교 운영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참여 활성화가 되도록 제도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2015년 예산편성에 공모사업 제안 등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주민참여 예산방 개설, 주민참여 안내창구 운영, 전단지 제작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설문조사와 제안공모, 읍면 우선사업 주민의견 반영, 업무계획 전문가 참여 등 의견을 수렴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