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제면 자원봉사협의회(회장 강호길, 권민숙)는 지난 11일 면사무소에서 어르신 18명을 모시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마을별로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정성을 담아 식사를 대접하고 가족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어, 회원들은 어르신께 큰 절을 올리며 만수무강을 빌어 드리고「빼재오미자농원」을 운영하는 강삼석씨가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행사를 준비한 회원들은 즐거워하시며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런 취지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뜻을 밝혔고 참석한 어르신들도 멀리 떨어져 사는 자식을 대신해 이렇게 성대히 대접을 해주니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제면 자원봉사협의회는 이외에도 아동시설 봉사활동, 어려운 가정 위문품 지원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친목도 돈독한 모범적인 단체로 지역 사랑 나눔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