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안전행정부에서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지방재정균형집행 실적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올 6월말까지 집행한 실적을 기준으로 전체실적, 민간실집행실적, 중점사업실적, 목표액 규모 등 4개 항목에 대한 정량평가로 이루어졌으며, 거창군은 6월말 기준 목표 1,607억 원 중 1,650억 원을 집행해 102.63%의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재정균형집행은 상하반기에 균형적으로 예산을 집행하여 하반기에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서민경제를 활성화하여 경기안정을 도모하려는 정책으로, 지난 1월 균형집행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하고 부군수를 단장으로 추진단을 구성해 매주 간부회의 시 점검과 공무원 행정내부망에 게시하는 등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5억 원 이상 대규모사업에 대해 특히 중점적으로 관리해 부진한 부서와 주요 사업부서를 중심으로 부군수 주재 자체 점검회의를 통해 집행율을 제고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결과는 거창군 목표액은 경남 군부에서 최대 규모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열심히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예산 균형집행에 노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힘써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2월에도 기금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의 성과를 거둬 기금운용 성과분석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는 등 재정 운영의 건전성 활보와 예산의 효율적 관리에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