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회장 김재순)는 7월 7일 거창군실내체육관에서 500여 명의 회원이 모여 ‘희망찬 농업, 행복한 농촌, 지례로운 농촌여성’ 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마음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는 이홍기 거창군수, 황순외 경상남도연합회장, 군의회의원, 농업인단체장, 여성단체장, 읍면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인사를 전했다.

김재순 회장은 “대외적으로 어려운 농촌의 환경을 여성이 가진 섬세함과 여성에게 강점이 있는 전통문화와 먹거리 등에서 창조농업을 만들어 가는 주역이 되자”고 대회사에서 밝혔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격려사에서 “민선6기는 농업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통해 농업․농촌․농업인의 3농이 행복한 농정을 만들어 갈 그 중심에 생활개선회가 있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미성 군부회장, 박말순 수석부회장, 이영숙 고제면회장, 김복란 신원면회장, 최홍순 남하면회장, 안화숙 남상면회장 등 6명의 회원이 군수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군의장상 3명, 공로상 2명, 회원들이 마련한 장학금을 우수회원 자녀 12명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회원의 단합을 위한 명랑운동회가 진행되었고 회원들이 틈틈이 익힌 색연필 소묘전시, 장아찌전시, 전통규방공예, 의생활반등 연구회 과제물, 읍면회원들 과제실습 작품 등을 전시해 학습단체로서 면모를 보여 주었다.

거창군 생활개선회는 전문능력을 가진 여성단체로서, 여성의 힘으로 행복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창출하는 주역으로 큰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