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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민선 6기 공약사업 100% 이행하겠다.

보도번호 :
7322
등록일 :
2014-07-04
작성부서 :
기획감사실
거창군이 민선 6기 출범 첫날부터 공약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는 등 취임 초기의 들뜬 분위기를 뒤로 한 채 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임기 첫날을 이른 아침 농어촌 버스 도우미로 시작한 이홍기 군수는 취임식마저 단출하게 치르고 오후에는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6급 이상 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민선 6기 공약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검토를 거쳐 확정된 66건의 공약사업을 대상으로 소관 부서별로 자세한 실행방안이 보고됐다.

분야별로는 보건복지 분야가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농정 9건, 교육 5건, 문화관광체육과 경제분야가 각 9건, 지역개발분야 12건, 도시환경 7건, 일반행정 2건 등으로 나타났다.

재원 측면에서는 모두 1조 2,922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1차 분석된 가운데 임기 내에 59건을 마무리 하고 국비 사업 성격의 남부 우회도로 개설을 비롯한 7건의 대규모 투자사업은 임기 이후까지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약사업을 확정하는 과정에서는 선거 기간 중 다른 군수 후보자들의 공약들을 포함하여 ‘거창 농업회의소’와 ‘참여자치 유권자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내 놓은 정책 제안까지 모두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져 신선하게 다가온다.

이 가운데 장애인 복합문화관 건립 등 12건은 군수 공약으로 채택을 했으며 거창군 청소년 참여위원회가 제안한 ‘안전한 귀가길 조성’ 등 6건은 공약사업으로 적합하지 않더라도 일반 시책화해 앞으로 군정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거창군은 지난 민선 5기를 통해 공약사업의 실질 이행률이 100%에 이르는 가운데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공약이행 경진대회에서 두 차례 우수상을 받는 등 군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자치단체로 인식되어 왔다.

한편 이홍기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공약사업을 비롯한 물리적 지역개발과 함께 양적 성장사회에서 질적 성숙사회로 나아가는 시대정신을 담아 <내일의 도시 창조거창>을 민선 6기 군정 비전으로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우리도 의식하지 못한 채 우리를 옭아매고 있는 사회적 모순의 틀을 바로잡자는 것으로 낡은 틀, 관행적 폐습, 이런 것들을 뿌리치지 않고는 거창의 내일이 없다는 절박한 인식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는 ‘군민이 주도하는 거창’, ‘기본이 바로 선 거창’, ‘하나의 공동체 거창’ 등 3대 지표를 사회적 대 의제로 제시했다.

‘군민이 주도하는 거창’은 오래된 행정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자는 것으로 군정의 추진주체를 행정 주도에서 민간주도로 바꾸고 추진방향도 행정편의에서 실질적 주민편의로 가겠다는 것이다.

군민이 주도적으로 거창발전에 필요한 일들을 제안하고 행정은 이를 정책화 하면서 제도적, 재정적 수단을 통하여 뒷받침 해 나가는 큰 흐름을 만들어 내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기본이 바로 선 거창’은 우리사회가 지금까지 무의식중에 방관해 온 무질서· 무책임·무조건의 3無를 타파하여 과거지향의 퇴행적 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인식이 담겨 있다.

세 번째, ‘하나의 공동체 거창’은 불평등·불합리·부패의 3불 없는 거창을 목표로
군민의 삶의 질의 상대적 격차를 줄이면서 생활속 불합리를 걷어내고 일부 숨어 있는 부패요소도 깨끗이 털어내자는 의지로 읽힌다.

이홍기 군수는 “이런 의제들은 민선 5기부터 추진해 온 범 군민 의식개혁운동의 연장선상에서 보다 강력한 의지로 과감히 실행에 옮겨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패러다임의 변화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한 반작용이 나타나고 군수에게 비난이 쏟아지더라도 기꺼이 감수 할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 군정 패러다임의 대 변화를 짐작케 한다.

이어 “비록 더디지만 이런 과정을 충분히 감당하면서 지역사회가 지금까지 애써 외면해 온 지난날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어두운 과거의 유산을 청산할 때 거창은 비로소 성숙된 시민사회로 들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내 비쳤다.

이 같은 군수의 의지는 지방자치 20년을 맞으면서 물리적 개발에 치우쳐 왔던 기존의 방향과는 궤를 달리하는 것으로 패러다임의 대 변화를 예고한다는 점에서 기대에 찬 시선으로 거창군의 움직임을 눈여겨 지켜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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