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6월 30일 오전 10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4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230여 명에게 공공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사업 목표량 달성을 위한 복무교육을 개최했다.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은 7월 1일부터 40개 사업장별로 추진되며, 사업기간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공단 유명순 강사를 초빙하여 주로 고령자들이 많이 참여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장 내에서 혹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 준수사항과 사례별 예방에 대한 교육했다.

또한, 연령별 근무조건이 다르고, 1일 근무시간도 달라 쉽게 일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근무수칙과 사업장 지도 감독에 대한 복무교육도 병행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가 많아 공공일자리사업을 확대할 필요성은 있으나 반면 농가의 일손구하기가 어려워, 구직자와 농가 모두에게 필요한 공공일자리사업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하며 “농번기 사업이 잠정 중단될 시 참여자들이 일손부족을 겪는 농가로 일자리를 옮겨 가 줄 것”을 당부했다.

농작업 참여자는 내년도 공공일자리사업 선발 시 가점을 부여하는 혜택과 농작업에 필요한 여러 가지 지원이 제공되며, 참여방법은 상시고용사회적협동조합(☏940-3727)을 방문하면 쉽게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공공일자리 참여자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군민의 생활공간을 쾌적하게 만드는 실속있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