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14 폭염대응 종합대책 마련
- 보도번호 :
- 7166
- 등록일 :
- 2014-06-09
- 작성부서 :
- 안전총괄과
거창군은 6월 1일부터 9월말까지 폭염 대책기간 동안 안전총괄과, 주민생활지원실,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등 관련부서가 참여한 T/F팀을 중심으로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올 여름 폭염은 일찍 시작된 때 이른 무더위로 5월에 이례적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것이며, 지난해보다 폭염에 따른 피해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어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거동불편자 등에 대한 특별 보호·관리 및 무더위 쉼터 운영 등 폭염 대비종합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 독거노인 및 노약자 등 취약계층 보호 강화,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프로그램 운영, 에어컨이 설치된 마을회관 및 경로당 300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여 폭염에 대응하고 있다.
우선 군은 폭염 특보 발령 시 폭염정보의 SMS 전달로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권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폭염발생 시 그에 따른 행동요령을 따르는 등 무엇보다 개개인의 실천이 중요하고,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낮에 야외작업이나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과 응급환자 발생시 119로 즉시 연락해 신속하게 구조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거창군 관계자는 “지난해 폭염은 7월초 시작되어 8월말까지 지속되었으나 올해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고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폭염대비로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