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최근 치매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치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지식부족으로 고통과 환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6월, 10월 치매예방·관리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경남도립거창대학 간호과 유광자 교수가 ‘치매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과 치매환자 건강관리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여 유익하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할 계획으로 관심 있는 지역민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치매조기검진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검사’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치매치료제를 복용중인 치매환자는 의료급여수급자 또는 건강보험 가입자 중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에 적합하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신청을 통해 월 3만원 상한 내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치매예방 인지강화프로그램도 3개월간 연 2회 운영하고 있어 무료로 다양한 프로그램(미술치료, 게임 및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할 수 있다.

치매와 관련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담당(☎940-8344)으로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