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북면(면장 강시규)은 지난 2일 국회에서 기초연금 법안이 통과되고 오는 7월
1일부터 기초연금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기초연금제도 준비 및 홍보에 돌입했다.

가북면은 현재 노인인구 675명 중 613명 91%가 기초노령연금 수혜를 받고 있으며, 신규신청 예정자는 62명으로 7월 기초연금제도가 전면 시행되면 만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기반이 취약한 70%의 노인에게 7월 25일부터 소득기준에 따라 월 최대 20만원의 기초연금이 지급된다.

다만, 지급대상자 중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 노인은 수급자와 비수급자의 소득역전 방지를 위해 산정된 기초연금액을 감액해 최소 2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소득 인정액이 단독가구 87만원, 부부가구 1,392천원 이하인 가구로 소득·재산조사를 거쳐 선정된다.

현행 기초노령연금 신청은 6월 말까지 가능하고, 기초연금은 7월 7일부터 면사무소 또는 국민연금공단지사에 신분증, 통장사본을 지참·방문 신청하면 된다.

현재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7월부터 기초연금수급권자로 자동전환, 자격심사를 통해 선정·지원 받을 수 있다.

이에 가북면은 7월 기초연금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기초연금시행에 따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제도시행 사전준비와 이장회보, 마을방송을 통한 홍보 등 자격전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