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야생화 사랑 모임(회장 장호천)은 지난 19일부터 5월 20일까지 2일간 거창읍사무소 민원실에서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해 민원인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이 정성들여 가꾼 야생화를 선보여 우리 꽃의 소중함을 알리고 야생화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거창 야생화 사랑 모임은 회원 7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개최된 전시회는 올해로 제7회째를 맞고 있다.

전시회에는 평소 보기 힘든 백선, 큰 앵초, 제주 우산나물, 복주머니, 꼬리 진달래, 제주 개승마, 금매화, 긴 잎 범 꼬리, 옥잠난초 등 모두 70여 점이 전시되어 거창읍사무소를 찾은 민원인들에게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안겨줬다.

장호천 회장은 “우리 주변에 흔하게 자라는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소박함을 알리기 위해 전시회를 열었다.”라며 “군민들에게는 야생화를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 가정에서 많이 키울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야생화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