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천면(면장 정창석)은 12일 강천리 강동마을 앞을 흐르는 강천천에서 유관기관 및 강동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여해 잡초제거 등 환경정비 작업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는 ‘2014년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를 위해 주민들이 나선 것으로, 강천천이 공모에 선정될 경우 홍수 방어를 우선으로 주변경관과 생태환경을 고려한 자연 친화적 친수 공간 조성, 지역특성에 맞는 주민의 휴식처와 도시민 여가 공간 조성 등 정비ㆍ보전ㆍ복원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될 것이다.

특히 강동마을 구간은 국가지정문화재인 거창동계종택을 방문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장소이며 또한, 인근 수승대는 국가지정 명승이자 관광지로 인파들이 모여드는 장소이다.

행사에 참여한 정양순 강동마을 이장과 주민들은 “앞으로 아름다운 강천천을 주민의 만남의 장소로 만들기 위해 주민 모두 지속적인 환경정비에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위천면은 이번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사업 선정을 통해 주변 환경이 개선되어 이곳을 찾는 이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