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면 지하마을에 거주하는 금슬 좋기로 소문난 이중근ㆍ이미화 부부는 13일 경남도청에서 5월 15일 ‘가정의 날’과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도지사 표창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2010년 지하마을에 귀농해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주기적으로 경로당 방문과 마을 행사 시 봉사를 도맡아 하고 태풍피해농가 지원 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주민화합에 기여해 왔다.

임창원 남상면장은 “금슬상화(琴瑟相和)라는 말처럼 늘 부부사이가 다정하고 화목해 모범 가정의 귀감이 되어 왔는데, 이번 수상에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금의 부부애로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많은 일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