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동남지방통계청이 주관하는 2014년 지역통계 컨설팅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올 7월까지 동남지방통계청과 함께 지역통계 개발을 위한 컨설팅을 시행한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지역특성을 반영한 정책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과학적인 의사결정을 뒷받침할 지역통계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역통계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컨설팅의 주요 목표는 거창군의 지역통계 현황 및 통계 인프라 진단, 지역정책과 연계한 통계수요 파악, 지역통계 발전 및 개발방향 제시 등에 있으며, 농업분야를 비롯한 5개 분야를 선정하여 통계수요 파악 및 조사표 설계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난 4월 군의 통계인식과 수요 파악을 위해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부군수 및 정책담당주사들을 대상 인터뷰를 실시했고 5월엔 분야별 구체적인 조사항목 검토와 협의를 위해 동남지방통계청에서 경상남도 및 거창군 통계담당자가 참석해 자문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통계현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정책의 과학화 및 선진화의 기반마련을 위해 시행되는 이번 컨설팅이 우리 군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