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7일 본격적인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가족들의 나들이가 활발한 시기와 행락 철을 맞아 음주․졸음운전, 과속금지 등 자동차 안전운행 홍보를 위한 5월(제218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 캠페인을 유관기관, 민관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창읍 로터리에서 열었다.

이번 안전캠페인 행사는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농기계 사고와 관련해 농기계 안전관리 요령 교육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와 행락철 대규모 인력을 수송하는 전세버스 운송사업자 및 차량에 대한 안전운행․종사자․차량관리 등 교통안전 위험요인 점검 및 승객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사고 예방 요령 등을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는 안전문화운동 정착을 위해 생활주변 안전을 점검하고 신고하는 홍보로 생활 속에 저절로 스며드는 안전의식을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세월호 침몰사고 합동분향소를 찾아 차분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이러한 안전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