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드림스타트는 7일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 2층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동 1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님께 달아드릴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부모님께 받은 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고사리 같은 손으로 종이를 접어 카네이션을 만들어 보는 귀한 시간이었다.

참여한 아동들은 저마다 2시간 정도의 시간을 소요해 만든 소중한 꽃바구니를 들고 가면서 “부모님께 꽃바구니를 드릴 생각을 하니 왠지 기분이 좋고 부족하지만 정성을 들여 만든 카네이션을 받고 기뻐하셨음 좋겠다.” 라며 들떠 집으로 돌아갔다.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0∼12세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복지·보육의 맞춤형 아동보호통합서비스를 제공해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