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청송회봉사단(회장 김무중)는 지난 26일 남하면 양곡마을에서 제9호 119 희망의 집짓기사업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제9호 119 희망의 집은 지난 2월 18일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어 생활터전을 잃은 가정에 희망과 자활의지를 갖도록 56㎡의 조립식 패널구조로 거창군과 거창소방서에서 자재비를 지원받아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건축해 6월 21일 준공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현장에 거창군건설기계협회가 장비를 관내 업체에서 레미콘 3대를 지원해 사기를 북돋아 주었고 거창읍새마을협의회가 방문하는 등 함께하는 훈훈한 분위기속에서 작업이 진행됐다.

청송회봉사단은 건축, 설비, 전기 등 12명의 전문 인력을 갖추고 희망의 집짓기 및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매년 추진해 왔으며, 지난 4월 13일 남상면 인평마을에서 도배, 장판, 섀시, 노후 전기배선 교체 봉사활동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고 하반기에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