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일기)는 지난 24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가북면 주민자치위원, 면장, 농협장, 울산 남구 신정 4동 주민자치위원 및 동장, 구의원 등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가졌다.

가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2년 8월 울산시 남구 신정4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양 지역 간 방문 및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우호를 증진하고 있다.

이 날 자매결연 행사는 오전 11시에 오찬장 도착을 시작으로 동해안에서 해금강 다음으로 아름다운 절경이라는 대왕암 송림이 있는 울산 대왕암 공원을 방문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기업인 SK 울산 콤플렉스를 견학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환영식 및 논의가 이루어진 오찬장에서는 농산물 직거래 등 상호간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었고 신정4동 남개훈 주민자치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음을 가득 담은 환대를 하며 앞으로도 양 지역 간 빈번한 교류로 우의가 더욱 돈독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일기 가북면 주민자치위원장도 “신정4동과 가북면간 거리는 멀어도 마음은 가까운 교류임을 강조하며 도·농간 지속적인 교류로 지역 상호간 서로 상생하고 윈윈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두 지역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 및 소비를 위한 직거래 방안 및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