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4일 거창군 교통안전교육장에서 제1기 자전거교육 초급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2014년도 자전거교실은 1기수 당 15명을 대상으로 10월까지 7기수 100여 명 목표를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제2기 교육은 5월에 개강한다.

위탁 운영을 담당하는 거창흥사단은 자전거 교육을 위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준비해 체계적인 방법으로 일주일에 2회(화요일, 목요일) 2시간동안 총 4주간 8회에 걸쳐 신성구 강사가 안전교육, 자전거 이론, 자전거 운행, 도로안전주행 등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함께 한다.

또한 거창군민 자전거 ‘그린씽’을 대여 및 반납하는 방법과 도로를 안전하게 주행하는 과정도 포함되어 있어 ‘그린씽’ 활성화와 군에서 마련한 군민자전거 이용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자전거교실의 초급과정은 자전거를 전혀 타지 못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도로주행에 따른 안전수칙과 이용방법을 교육하고, 중급과정은 자전거를 타고 도로로 나오지 못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도로주행의 자신감을 불어 넣기 위해 시내 중앙로를 따라 주행해 보고 일상생활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거창군 교통안전교육장이 군민대상 자전거교실과 유치원생 교통안전교육은 물론 전 군민이 도로교통 전반에 걸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종합적인 시설을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자전거 교실에 대한 신청 및 상세 문의는 흥사단(☎943-2013)으로 하면 된다.